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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30 U-Dream 사업 ‘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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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30 U-Dream 사업 ‘발진’

입력
2018.06.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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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진흥원 주관, 6월부터 본격 시행

사업대상 20~39세 미취업 청년 80명

경험, 상담, 교육 등 원스톱 취업 지원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2030 U-Dream 신규 사업’을 6월부터 11월까지 울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활동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한 직장 경험의 기회 제공, 구직역량강화 교육, 취업상담 등을 제공하여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패키지 청년 취업지원 사업으로 20~39세 울산거주 미취업 청년 등 80명(1기 40명, 2기 40명)을 대상을 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4개월간 지역 중소·중견기업 등에서 주 25시간 이내 일 경험을 하면서 421만원의 급여지원을 받는다.

또 기업성격에 따라 유형을 구분하고 그룹별 전담매니저 배치를 통해 기업과 청년을 현장밀착형으로 실시간 관리할 뿐 아니라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ㆍ운영한다.

근무시간 외 매주 2회 진행되는 교육은 기업 측의 직무역량 수요를 반영하고, 대학일자리센터에서 다년간 쌓아온 취업 정보와 자체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접목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기업 탐방, 기업-청년합동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경력설계, 멘토링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정보 불균형으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현재 중소기업을 둘러싼 노동ㆍ임금 관련 환경 변화로 좋지 않은 채용시장 분위기이지만, 그럴수록 중소기업계가 지역 인재채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지역에도 우수한 중소기업이 많다는 것을 구직자들이 알게 해 기업도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취업할 기회를, 중소기업에게는 우수한 지역청년인재를 채용하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부 사항 문의, 울산경제진흥원(052-283-7136)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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