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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권상우 성동일, 로맨틱한 남편부터 가정적인 아빠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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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권상우 성동일, 로맨틱한 남편부터 가정적인 아빠이었다니!

입력
2018.05.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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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권상우.tvN 제공
성동일 권상우.tvN 제공

‘인생술집’ 권상우와 성동일이 가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 게스트로 권상우와 성동일 출연한다.

이날 성동일은 유일하게 애드리브를 할 수 없는 작품으로 ‘라이브’ 노희경 작가의 작품을 꼽았다.

그럼에도 노 작가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명품 애드리브를 선보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아이들이 피자 먹고 싶을 때 돈 생각 안하고 ‘먹어’라고 할 수 있을 때” 라고 말했다. 그는 “그 맛을 들이니까 이제 쉬고 싶지 않다”며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로 결혼 10주년이 된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부부의 날, 아내 손태영에게 비누로 된 장미꽃을 선물했는데 딸 ‘리호’가 질투를 하기도 했다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밝혔다.

인생의 명언이 무엇이냐는 MC 희철의 질문에 첫 번째로 “아내의 프로필 사진이 바뀌면 빨리 귀가하자”라며 “술 마셨을 때 아내의 프로필 사진이 싸늘하게 바뀌면 얼른 집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아내의 돌아오지 않는 어깨”라며 “귀가했는데 자는 줄 알았던 아내의 어깨가 돌처럼 굳어 움직이지 않는다면 가만히 자는 게 상책”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tvN ‘인생술집’은 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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