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자락의 보현산천문과학관 인근에 별빛테마마을과 별빛야영장이 1일 개장한다.
별빛테마마을은 펜션4동과 옛 정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본관동으로 돼 있다. 특히 펜션동은 하늘을 향해 20도 기운 형태로, 숙소 안에 누워서 별을 볼 수 있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별빛야영장은 오토캠핑사이트 30면과 추후 개장 예정인 글램핑장 7동으로 구성된다. 하늘에서 쏟아질 듯한 별을 보며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영천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인터넷 예매를 시작했다. 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특히 주말 펜션동 예약률이 90%가 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보현산천문관 주변으로 천문전시체험관, 별빛테마마을 및 별빛야영장 등이 조성되면서 관측체험과 숙박, 캠핑이 한 공간에 마련돼 1석3조의 힐링과 재미가 가능한 별빛테마관광지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장해규 경제산업국장은 “정식 개장 전부터 별빛테마마을과 별빛야영장에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면서 “별빛테마마을과 별빛야영장에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별빛테마관광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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