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한국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31일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스페셜 에디션은 뱅앤올룹슨의 차세대 시그니처 스피커 ‘베오랩 50’과 우주선 스피커로 불리는 ‘베오플레이 A9’에 황동색(Brass)이 더해졌다. 베오랩50 상단과 베오플레이 A9의 후면엔 ‘KOREA 20th Anniversary’를 뜻하는 ‘K20th’이 각인됐다.
베오랩 50은 혁신적인 사운드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라우드 스피커로 영화관 못지 않은 폭발적인 음향을 뿜어낸다. 스피커 위의 어쿠스틱 렌즈는 음을 일관되고 수평적으로 전달해 청취자 위치에 관계없이 맑고 순수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북유럽 특유의 절제미와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베오플레이 A9은 5개의 스피커가 들어간 프레임을 패브릭 커버가 감싸고 있다. 브라켓을 이용해 벽에 부착할 수도 있다. 베오랩 50 국내 가격은 4,230만원, 베오플레이 A9은 350만원이다.
1998년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 첫 매장을 연 뱅앤올룹슨은 현재 전국 7개 공식매장을 운영 중이다. 압구정동 플래그십스토어는 세계 700여 개 매장 중 매출액이 50위 안에 드는 유명 매장이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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