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병모가 영화 ‘허스토리’에 출연한다.
31일 최병모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병모가 영화 ‘허스토리’에서 '아들'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 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병모는 이번 작품에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서 싸우는 '배정길'(김해숙 분)의 아들 역을 맡아 김해숙과 모자 호흡을 맞춘다.
최병모는 드라마 KBS2 '우리가 만난기적‘ tvN '부암동 복수자들' '비밀의 숲' '또 오해영', '굿와이프', KBS2 '마스터-국수의 신',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비롯해 영화 ‘대립군’ ‘불한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해 왔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매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자기화 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최병모가 영화 '허스토리'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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