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국인 흉기에 찔려 숨져
같은 국적 용의자 3명 붙잡아
제주에서 또다시 중국인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1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빌라에서 중국인 A(35)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동거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 TV 화면을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확보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중국인 용의자 3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22일에도 제주시 연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중국인들끼리 금전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5명이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1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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