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경남이 영화 '나의 특급 형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31일 김경남의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 측은 “김경남이 영화 ‘나의 특급형제’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나의 특급 형제'는 몸만 못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머리만 못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특급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김경남은 극 중 세하를 보살피는 '육선생' 역을 맡는다. 소속사 측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따뜻한 작품에 너무나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나의 특급 형제'는 올 해 개봉한 영화 '1급 기밀'에 이은 김경남의 두 번째 상업영화로 김경남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이게 됐다. 앞서 신하균, 이광수, 이솜, 박철민, 권해효, 길해연, 김자영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편 김경남은 최근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연쇄살인범의 큰아들 현무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