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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혜영, 강호동 이경규 당황케 한 입담...“결혼만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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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혜영, 강호동 이경규 당황케 한 입담...“결혼만 두 번째”

입력
2018.05.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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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JTBC 제공
‘한끼줍쇼’.JTBC 제공

'한끼줍쇼' MC 강호동이 가수 이혜영 덕분에 결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는 가수 이혜영과 박정아가 출연해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은평한옥마을로 유명한 진관동은 서촌, 북촌에 이어 최대 규모의 한옥이 밀집한 동네로, 서울 도심에서 보기 힘든 고즈넉한 한옥마을이 북한산 자락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혜영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규동형제를 사로잡았다. 이혜영은 최근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박정아의 근황을 듣고 "나도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 벌써 두 번"이라며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을 화끈하게 드러내 오히려 규동형제를 당황하게 했다.

또한 이혜영은 "강호동의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정말 예뻤다"면서 강호동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했던 자신의 노력을 언급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이혜영씨 아니었으면 아직까지 결혼을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혜영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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