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현수막 수 십개가 내걸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쯤 부산 강서구 생곡마을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 서 후보를 비방하는 현수막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가로 30㎝, 세로 120㎝ 크기 빨간색 글씨로 ‘서병수 OUT’, 파란색 글씨로 ‘적폐청산 IN’이 적혀 있는 현수막 22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공직선거법 제90조 ‘시설물 설치 등의 금지’ 조항을 적용, 현수막이 설치된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현수막을 설치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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