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박서준을 극찬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준화 PD를 비롯해 주연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이 참석했다.
이날 박민영은 박서준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 좋은 기회에 함께 일하게 돼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민영은 “박서준은 배려심이 좋은데, 연기도 잘하고 포인트를 잘 집어내더라”며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배우인 것 같다. 이 작품에서는 내가 유일하게 덜 웃겨도 되는 캐릭터인데, 자꾸 나도 욕심을 내고 있더라. 좋은 배우와 함께 일하는 건 굉장한 행운이라고 느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시선을 모았다.
한편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를 다룬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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