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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취소했다 예약했다 반복… 김영철의 뉴욕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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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취소했다 예약했다 반복… 김영철의 뉴욕 가는 길

입력
2018.05.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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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영철(왼쪽)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뉴욕에 도착한 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내달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최종 조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AFP 연합뉴스
북한 김영철(왼쪽)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뉴욕에 도착한 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내달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최종 조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AFP 연합뉴스

김정은의 심복으로 알려진 북한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 국제 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뉴욕으로 떠나는 중국국제항공 CA981편에 올랐다.

미국에 가기 위해 29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의 일정은 혼란스러웠다. 당초 그는 29일 오후 1시 25분 베이징발 워싱턴행 비행기를 예약했지만, 중국 도착 뒤 30일 오후 1시 뉴욕행 비행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그러다 다시 29일 오후, 30일 오후 10시 35분 비행기로 바꾸더니 결국 30일 오전에 오후 1시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탑승 일정을 총 3번이나 변경한 것이다.

내달 열릴 북미정상회담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 부위원장은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트위터를 통해 김 부위원장이 뉴욕으로 날아오고 있다고 밝혔으며, 백악관도 이번 주 내로 폼페이오 장관과 뉴욕에서 만날 것이라고 공식 확인한 바 있다.

뉴욕에서 김 부위원장의 구체적인 동선과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북미 정상회담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간소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부위원장의 숙소는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미국에서 주로 머물렀던 뉴욕 시내 고급 호텔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북한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 이동하고 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이날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간 고위급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북한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 이동하고 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이날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간 고위급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북한 김영철(앞쪽)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전날 베이징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은 이날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AP연합뉴스
북한 김영철(앞쪽)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전날 베이징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은 이날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AP연합뉴스
북한의 대표적 정보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오후 베이징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사진은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뉴욕행 항공편 CA981편을 타기 위해 공항 셔틀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북한의 대표적 정보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오후 베이징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사진은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뉴욕행 항공편 CA981편을 타기 위해 공항 셔틀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북한의 대표적 정보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오후 베이징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사진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경호원과 함께 뉴욕행 CA981편 항공기에 타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의 대표적 정보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오후 베이징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사진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경호원과 함께 뉴욕행 CA981편 항공기에 타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의 대표적 정보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오후 베이징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사진은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탑승한 뉴욕행 CA981편 항공기. 연합뉴스
북한의 대표적 정보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오후 베이징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사진은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탑승한 뉴욕행 CA981편 항공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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