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7년 규제개혁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상주시와 봉화군을 ‘대상’ 수상 시ㆍ군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규제분야 합동평가 실적과 규제개혁 안건 발굴 실적, 현장간담회 등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 해소한 정도를 경북도 자체 지표 평가항목을 토대로 서면 심사한 결과이다. 최우수상은 문경시 의성군, 우수상은 안동시 성주군, 장려상은 김천시 영덕군이 각각 수상했다.
상주시는 시민공감형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분야별 TF팀을 구성하고 공모전 개최, 현장상담실 운영, 70여건의 자치법규 및 관련 법령을 정비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2017년 전국규제지도 평가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4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받기도 했다.
봉화군은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 토론회, 점검회의 등을 실시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 실현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했다
윤종진 경북도행정부지사는 “현장을 찾아가 도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발굴한 규제에 대해서는 다각적 방법으로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