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부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부선은 패션모델로 먼저 데뷔, 이후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로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1985년 ‘애마부인3’의 주연을 맡으며 안소영, 오수비의 뒤를 이어 ‘3대 애마부인’인 섹시스타로 등극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마약과 대마초 중독으로 구치소에 잇따라 수감되며 차츰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또 마약관련 수사 대상에 지속적으로 언급되며 김부선은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2003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떡볶이 집 주인으로 특별출연, 권상우를 유혹하는 강렬한 연기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재개를 알렸다.
이후 김부선이 출연한 작품으로는 드라마 ‘불새’ ‘신의 저울’ ‘천일의 약속’ ‘아랑사또전’ ‘네 이웃의 아내’, 영화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황진이’ 등이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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