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등에서 ‘ICISTS 2018’ 7월 30일~8월 3일까지 열려
‘벽의 존재:제약, 관리와 통제’ 주제로 국내외 대학생 300여명 참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학술대회인 ‘ICISTS 2018’이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대전 일원에서 열린다.
ICISTS는 2005년 KAIST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설립한 단체로, 매년 세계 석학과 학생들이 모여 과학기술과 사회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벽의 존재(Presence of the Wall)’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인류가 거치고, 또 마주한 한계 등에 대해 ‘제약(Constraint), 관리와 통제(Control)’라는 두 가지 소주제를 통해 논의한다.
학술대회에는 세게 15개국 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초고속 교통수단을 연구ㆍ생산하는 회사인 트랜스포드사 CEO인 세바츠티엔 젠드론, 비주얼 인텔리전스 연구소의 스벤 크레이스 연구원이 연사로 나선다. 영국 런던대학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교수이자 미디어 영향력 전문가인 데스 프리드만 교수, 정치 과학기술자인 윌네이다 네그론 등도 찾아와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향후 가야 할 길 등에 대한 담론을 내놓는다.
이번 행사에선 강연을 들으며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엑스퍼트 스피치(Expert Speech)’와 소규모 그룹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디스커션 세션(Discussion Session)’을 통해 연사와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한다.
더불어 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산출물을 만드는 ‘팀 프로젝트(Team Project)’, 최신 기술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기업인과 소통하는 ‘익스피어리언스 세션(Experience Session)’도 진행한다.
ICISTS 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icists.org)를 통해 받는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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