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등 미국측 협상팀이 30일 오전 판문점에 도착해 북측과의 정상회담 의제 논의 준비에 들어갔다.
미 협상팀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북측 대표단과 회담을 하고 북한의 비핵화 방안과 이에 상응하는 대북 체제안전보장 방안에 대해 최종 조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 김 대사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날 오전 주한 미 대사관에서 제공한 승용차 2대와 승합차 1대에 나눠 타고 숙소를 출발했다.
이들을 태운 차량은 오전 9시께 판문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통일대교를 통과해 유엔사의 호위 차량의 안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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