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업계 최초로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30일 문을 여는 서울 이태원 해방촌점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직원을 배치해 프리미엄급 원두커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이태원 해방촌’이라는 지역의 상징성과 20~30대의 젊은 층과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상권 특성에 착안해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을 운영하기로 했다
판매가격은 아메리카노가 1,500원, 카페라떼는 2,500원이다. 브랜드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약 10~3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24는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쿠폰을 지참해 내점하는 고객에게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폰은 이마트24 홈페이지 및 이마트24 인스타그램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들은 기존 원두커피 머신이 아니라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 주는 커피를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편의점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방식의 새로운 편의점 점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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