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새로운 명품특산물 포항체리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청하면을 중심으로 집중 재배하기 시작해 2015년 처음 체리를 수확했다. 재배 결과 전국 유명산지 생산품과 비교해 크기, 당도, 색깔 등 모든 품질이 우수했고, 직거래로 전량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해는 농가 20곳에서 면적 9㏊에 30톤의 체리를 생산했다.
체리는 재배기간이 짧아 수정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 청정과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심장병, 관절염, 통풍 등의 증상 완화 등 효과가 높다고 알려지면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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