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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ETF에 투자 ‘수익추구·하락방어’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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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ETF에 투자 ‘수익추구·하락방어’ 병행

입력
2018.05.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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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직원이 고객에게 펀드상품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증권 직원이 고객에게 펀드상품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증권은 국내 상장된 ETF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지역과 자산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를 효율적인 글로벌 투자 상품으로 추천한다.

EMP는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으로 운용하는 펀드다.

삼성증권이 판매하고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삼성 EMP글로벌로테이션 펀드는 다양한 국가의 주가지수와 산업섹터, 원자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상장 ETF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이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개인적인 예측이 아닌, 모멘텀 전략을 통해 수익추구와 하락방어를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모멘텀은 특정 자산이 보여 주는 추세, 즉 일정 방향으로의 지속적인 움직임을 의미한다. 경기나 산업 사이클에 따라 일정기간 지속력을 갖는 추세를 자산배분에 활용하는 것이 모멘텀 전략인 것이다.

먼저, 수익추구를 위해 ‘상대 모멘텀 전략’을 활용한다. 특정 국가, 섹터, 테마 등 각 자산군별로 최근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수익률의 평균값을 산출한 후, 상대 수익률이 높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일정 주기로 반복한다. 즉, 상승 추세에 있는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지속 편입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또한, 일정 기간 절대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자산은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대체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절대 모멘텀 전략’도 함께 추구한다.

삼성EMP글로벌로테이션 펀드의 경우 클래스A는 선취수수료 최대 1%, 총보수 0.53%, 클래스C는 총보수 0.87%이며, 온라인전용클래스 등은 이보다 낮은 보수로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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