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부산 아난티 코브서
‘뉴질랜드 와인페스티벌’ 개최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는 ‘2018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을 다음달 2일 부산 아난티 코브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워터폴 가든에서 ‘2018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데 이어, 이번 부산 행사에서도 ‘순수한 뉴질랜드 와인의 발견’을 주제로 뉴질랜드 내 20여 곳이 넘는 포도밭에서 생산한 고품질 레드, 화이트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니 가렛 주한 뉴질랜드 상의 회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은 부산 행사는 특별히 부산 기장 해안가에 위치해 뛰어난 전망을 가진 아난티 코브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뉴질랜드 와인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어 주한 뉴질랜드 상의는 한국에 진출한 뉴질랜드 기업을 돕고 양국간 교역을 촉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와인의 한국 수출량은 2015년 12월 한국과 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 45% 증가했으며, 한국은 뉴질랜드의 10번째로 큰 와인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 뉴질랜드산 와인에 무관세가 적용되면서 현재 50여개의 뉴질랜드 프리미엄 브랜드 와인이 국내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에서는 와인 이외에도 각각 야외 바비큐와 럭셔리 뷔페 형식으로 뉴질랜드 음식을 제공하며, 별도로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는 다양한 뉴질랜드 식음료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경품행사도 마련,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 항공의 뉴질랜드 왕복 항공권(이코노미 클래스)과 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페스티벌은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참가비는 주한 뉴질랜드 상의 회원은 10만원, 비회원은 12만원, 현장 등록은 13만원이다. 8인 이상 단체는 인당 10만원으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 및 등록은 events@kiwichamber.com 또는 www.kiwichamber.com에서 가능하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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