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가 '가상의 멕시코' 온두라스를 상대로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임시 캡틴'이자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의 선취골과 문선민의 추가 득점으로 온두라스에 2대 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1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대표팀은 처음 치른 실전에서 승리를 거둔 셈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이승우는 덩치 큰 상대 수비수들의 거친 플레이에도 기죽지 않고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신태용 감독이 왜 이승우를 깜짝 발탁했는지를 유감 없이 보여준 뒤 후반 39분 교체됐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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