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제 조율을 벌이고 있는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등 미측 협상팀이 29일 오전 서울의 숙소를 출발했다. 미측 협상팀을 이끄는 성 김 대사는 협상팀의 일원인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함께 이날 오전 9시 54분께 호텔을 나섰다. 이에 앞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앨리슨 후커 한반도 보좌관도 외교 차량을 이용해 호텔을 나섰다. 이들은 이날 다시 판문점으로 가서 회담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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