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평가전으로 치러진 ‘대한민국 VS 온두라스’ 친선 경기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대0으로 승리해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29일 전국 3200가구 9000명 표본으로 시청률을 집계한 TNMS에 따르면 전날 KBS2 ‘대한민국 VS 온두라스’ 경기 중계 전국 시청률은 14.3%, 최고 1분 시청률은 20.5%까지 상승했다.
승리가 확정된 이후 부상으로 인해 이날 선수로 뛰지 못한 기성용과 첫 골 주인공 손흥민이 벤치에서 흐뭇해 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나오자 관중들이 함께 환호 하며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반전 시청률은 14.2%, 후반전 시청률은 16.8%로 두 골이 터진 후반전 시청률이 전반전보다 높았다. 손흥민의 첫 골이 터졌을 때 시청률은 11.9 % 였으며, 문선민의 두 번째 골은 시청률이 12.2%로 치솟았다.
특히 10대와 20대, 30대 기준으로 시청률 1위를 싹쓸이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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