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구미5공단, 분양조건 완화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구미5공단, 분양조건 완화한다

입력
2018.05.28 15:35
0 0

분양대금 납부조건 완화

일부 블록 소규모 필지 분할

경북 구미국가산업5단지 전경
경북 구미국가산업5단지 전경

경북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 분양조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28일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구미국가공단의 경제상황과 지역 기업체의 어려운 여건을 반영해 5공단 조기 분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업유치 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편의 향상을 위해 5단지 내 일부 블록을 다수 업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중소기업을 위한 일부 블록의 소규모 필지도 분할할 계획인 가운데 분양 금액은 3.3㎡ 당 86만4,000원이다.

분양대금 거치기간(1년) 할부이자는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산업 인프라가 풍부한 전자산업 등 국가기간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969년부터 조성됐다.

구미국가공단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첨단IT산업에서 탄소소재, 자동차부품, 전자의료기기, 국방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산업 다각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 탄소산업 메카인 독일 CFK 한국 사무소가 개설되고 지난해 8월부터 입주한 세계적 탄소소재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의 본격적인 공장 가동 및 제품생산이 예정돼 있어 탄소산업 앵커기업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동문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앞으로 구미국가5공단 분양 및 조성을 통해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국가5공단내 탄소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국책 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450억원을 투입하고 2019년까지 구미국가5단지 내 6,612㎡ 부지에 탄소성형부품 인증ㆍ시험생산 지원, 탄소 소재 핵심 부품 상용화 지원, 기술 정보 수집 등을 수행할 탄소성형부품상용화인증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