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감독이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안판석 감독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예쁜 누나' 주연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은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다. 평소 두 배우를 무척 아끼는 것으로 알려진 안 감독은 직접 인터뷰 장소를 찾으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 선글라스를 끼고 매니저들과 담소를 나누던 안판석 감독은 기자가 다가가 인사하자, 반갑게 맞아줬다.
그는 "드라마를 잘 봤다. 좋았다"는 인사에 "그런가. 감사하다. 다음 번엔 더 잘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손예진과 정해인은 안판석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촬영 당시에도 배우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며 지금껏 없었던 드라마 현장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스타한국과의 인터뷰에서도 손예진과 정해인은 안판석 감독에 대한 신뢰를 끊임없이 드러내며 “정말 위대한 연출가”라고 극찬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진과 배우들은 오는 29일 일본 북해도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