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성진우가 확 달라진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 전남 구례군 편에는 성진우가 출연해 애절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성진우는 네이비 색상의 스트라이프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올라 자신의 곡 ‘하얀 미소’를 선보였다. 성진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허스키한 특유의 목소리로 이별 감성을 아련하게 전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성진우의 ‘하얀 미소’는 지난 2017년 발매한 곡으로 송광호 노래교실 차트 5주째 부동의 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성진우는 지난 1994년 데뷔했으며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최근 지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다음달 3일 방송되는 ‘열린음악회’에도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