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클래식카ㆍ콘셉트카 전시회인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18’에 참가해 ‘에센시아 콘셉트’(사진)를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6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렸다. 1929년 처음 시작돼 매년 열리며 자동차의 과거와 미래의 우아함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규모 모터쇼다.
올해 처음 참가한 제네시스는 3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출품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전기차 기반의 GT 차량에 대한 제네시스의 비전과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전무는 “세계적인 명차가 모이는 럭셔리 행사에 제네시스 브랜드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에센시아 콘셉트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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