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공사, 9월 10~11일 회의 유치
아시아 최대 규모 물 분야 국제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AWCㆍAsia Water Council) 제7차 이사회가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린다.
27일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WC 회의에서 대전이 오는 9월 10~11일 이틀 간 열리는 제7차 이사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AWC는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정부와 물 분야 공공기관,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UN 식량농업기구 등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 규모 물 분야 국제 협의체다.
이번 이사회에는 아시아지역 물 분야 정책결정자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방콕 회의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대전의 여러 장점 등을 적극 부각해 AWC 위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 이사회를 유치했다.
최 사장은 “이번 이사회 유치는 아시아지역 물 관련 기관과 협력 강화는 물론, 다양하고 권위 있는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전이 물 산업 국제협력과 교류 중심지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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