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54분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길천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옹벽 설치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근로자 3명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김모(54)씨가 숨지고, 이모(66)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옹벽 작업 중 토사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근로자들이 이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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