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에서는 작사가 박주연이 전설로 출연해 정승환, 어반자카파 조현아, 홍진영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조장혁의 ‘Change’를 선곡했고, 무대 전 “제가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실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 오랜 만에 온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재기 발랄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홍진영은 노래가 시작되자 곧바로 감정에 몰입했고, 서정적인 노랫말에 빠진 듯 한 모습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곡 중반 홍진영은 극적인 편곡을 더해 원곡과는 사뭇 다른 힘차고 발랄한 무대를 이어갔다.
이어진 방청단 투표 결과, 홍진영은 407점으로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을 부른 조현아에게 승리하며 1승을 달성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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