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4.1 대 1... 서울시장 후보 8명 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6ㆍ13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8,000여명이 등록해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오후 7시 기준)됐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는 모두 70명이 후보로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4.1 대 1)을 기록했다.
아울러 기초단체장 선거에 757명, 광역의원 선거에 1,887명, 기초의원 선거에 5,332명, 비례 광역의원 선거 250명, 비례 기초의원 선거 892명, 교육감선거 61명, 교육의원선거 6명, 국회의원 선거 46명이 접수 및 등록을 마쳤다.
광역 시·도지사 선거의 꽃이라 불리는 서울의 경우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안철수 바른미래당, 김종민 정의당, 김진숙 민중당, 신지예 녹색당, 우인철 우리미래, 최태현 친박연대 후보 등 8명이 출마해 최다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역선거 후보자 71명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27억9,303만원이다. 이중 최고 자산가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1,112억5,367만원)였다. 자산순위 최하위 후보는 박원순 민주당 후보로 기록됐다. 박 후보는 빚이 6억2,98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후보자 등록 상황 및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과 선거정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교육감 후보자 명부.
▦6ㆍ13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6ㆍ13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후보자
▦6ㆍ13지방선거 교육감 후보자 명부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