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20분쯤 경기 화성시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인근 도로에서 조경작업 중이던 여성 근로자 3명이 굴착기에 치였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8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굴착기 운전자 A(47)씨가 공사용 자재를 옮기다가 바퀴 근처에서 조경작업 중이던 여성 근로자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치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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