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상상을 초월하는 플레이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호나우지뉴(브라질)가 은퇴 후에도 기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5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가 2명의 여성과 동시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랑 포함 3명이 나설 결혼식은 8월 호나우지뉴 소유의 대저택에서 열린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1월 2명의 여성에게 약혼 반지를 건네주며 프로포즈를 했고 결혼 승락을 얻어냈다. 이들의 이름은 각각 프리실라 코엘류와 비아트리스 소자로 알려졌다. 오래 전부터 프리실라와 만나던 호나우지뉴는 2016년 비아트리스와의 관계를 시작했다.
호나우지뉴는 매달 1500 파운드(약 216만원)의 용돈을 두 사람에게 동등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세 사람은 호나우지뉴의 저택에서 함께 산다.
브라질에서 복수의 배우자와 결혼을 금지하고 있다. 호나우지뉴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방법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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