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서장훈이 전원 생활의 로망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미디어센터에서는 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근찬, 정상원 PD와 서장훈, 보아, 이수근, 박성광, NCT 태용, 오마이걸 유아, 닉이 참석했다.
서울 토박이로 ‘나만의 농장’에 대한 로망이 컸던 것으로 알려진 서장훈은 이날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에 출연한 이후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많이 꺾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서장훈은 “쉽게 볼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며 “일일 농장. 주말농장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구나 실감했다. 겪어봐야 아는 것처럼 살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할 일이 태산이다. 제가 나이를 먹고 전원생활을 하면서 농사를 짓겠다는 건 로망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주말농장 정도 하고 싶다”고 현실적인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은 닭볶음탕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한 도시농부 7인의 농사 성장기로, 농부가 된 연예인들의 농장 라이프를 담은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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