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향이 ‘너의 노래’를 발매하며 2년여 만에 컴백한다.
25일 정오 공개되는 소향의 신곡 ‘너의 노래’는 펑키한 그루브와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통통 튀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직접 소향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세계적인 스웨디시 작곡가 Simon Petren, 소향의 모든 음악들을 책임져온 프로듀서 ZION(POS), 국내외 유명 작곡가들과 협업해 일하고 있는 Michelle 등 최정상 뮤지션들이 소향과 함께 곡을 만들었다.
소향은 가사에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힘들어 지친 영혼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꿈을 꾸고 싶지만 꿀 수 없는 현실, 어렸을 적이나 가지고 있던 나만의 열망들을 용기 내 꺼내보라는 외침을 표현했다. 소향은 이번 앨범에 평소 사람들과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노래하고 싶었다는 음악적 소망을 이루며 더욱 진정성을 높였다.
또한 피처링으로는 미국의 유명 팝 록 밴드 DNCE의 기타리스트이자 소향과 오랜 호흡을 맞춰온 JinJoo.L이 함께했다. JinJoo.L은 미국 3대 여자 기타리스트로도 선정된 뮤지션으로 특유의 그루비하고 세련된 기타 라인과 리드미컬한 터치가 소향의 안정적이고 서정적인 보컬에 더해졌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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