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이 뜻하지 않게 계속 만남이 이어졌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3,4회에서는 함께 경찰서로 가게 된 정음(황정음)과 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음은 양코치(오윤아) 자살 소동으로 훈남이 수영을 하는 줄 알고 일부러 그를 물에 빠트렸다. 훈남은 결국 인공 호흡으로 깨어났고 깨어나자마자 정음을 살인미수로 신고하려 했다. 정음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훈남의 눈에 띄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끝이 날 줄 알았다. 하지만 정음은 제로 회원들의 만남을 성사시켜야 하는 이유 때문에 연애 칼럼 저자 찰리를 만나러 갔다. 찰리의 이름으로 나가고 있는 칼럼 '훈남정음'은 사실 훈남이 대필하고 있는 작품.
정음은 훈남이 '훈남정음'의 저자 강훈남이라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고 만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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