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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구설수 이후 첫 검찰 출두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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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구설수 이후 첫 검찰 출두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싶다”

입력
2018.05.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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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서원.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서원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서원은 24일 오후 1시 49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여성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의 소환 조사에 응해 출석했다. 약 4시간이 지난 오후 6시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날 이서원은 조사를 마치며 검찰을 나서면서 "조사에 성실히 답했다. 피해자와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며 "피해자는 만나지 못했다. 만날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연예인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이달 초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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