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3일 경기 평택 공장에서 경영진과 현장직 간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의 사업 성과와 올해 경영 현황, 업계 동향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각종 건의사항 등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인력·관리본부장 이상원 상무 등 임원진과 생산본부 산하의 현장 오피니언 리더 2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주간 연속 2교대 실시 이후 처음으로 열린 CEO와의 미팅인 만큼 달라진 근무시스템과 근무환경에 대한 현장직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들이 오갔으며, 경영진은 생산현장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확보를 당부하고 격려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현장감독자 대상 CEO 간담회 외에도 매월 사무∙연구직 직급별 CEO 간담회,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등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 간의 신뢰 및 유대감 강화, 공감대 형성 및 건설적인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및 성장세 둔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산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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