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에서 270개사 참여
국가 대표 보트쇼 명성 이어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3대 보트쇼인 ‘경기국제보트쇼’가 2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27일까지 이어질 이번 국제보트쇼는 고양 킨텍스,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 등 6만400㎡규모 전시장에서 국내외 참가업체ㆍ바이어 270개사 등이 1,705부스를 열어 역대 최대 규모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국가대표 보트쇼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제화와 대중화 등에 중점을 두고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도는 북미 최대 해양레저용품 유통사인 ‘오션마케팅(Ocean Marketing)’사 등 해외 유력 바이어 20개국 12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열어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해양레저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해양레저 분야 일자리 창출 도모하는 차원에서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요트ㆍ모터보트 제조산업 전시전,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해양 레저 행사도 눈길을 끈다.
안드레아 라제토 이태리 해양협회 부회장 등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 향상방안을 모색해보는 2018 KIBS 포럼도 계획돼 있다.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 전시관에서는 20여척의 대형요트를 활용한 보트 시승체험, 스마트한 보트 오너되기, 해상전시 해설, 경기국제보트쇼 사생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온라인에선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시연된다. 해양레저 마니아층을 보유한 최운정 프로가 직접 보트쇼에 참여해 전시된 레저기구를 이용한 해양낚시와 해상 필라테스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진흥 경기도 부지사는 “앞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IT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경기도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국제보트쇼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ib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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