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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오트밀 ‘퀘이커’ 한 달 만에 5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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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오트밀 ‘퀘이커’ 한 달 만에 50만개 판매

입력
2018.05.24 16: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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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입소문 타고 인기

롯데제과의 아침 식사 대용품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가 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24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편의점을 시작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는 퀘이커의 1차 생산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롯데제과는 최근 들어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제품에 대한 좋은 반응이 늘어나고 있고, 일부 방송에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되면서 판매처를 문의하는 소비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되자, 롯데제과는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소비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음 생산 계획을 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오트밀이 국내에 아직 생소한 음식이라는 점을 고려해 애초 월간 판매 목표량을 최대 40만개로 잡았었는데 한 달 만에 목표치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며 “판매처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지 않았음에도 이 같은 실적을 낸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퀘이커는 세계 1위의 오트밀 전문 브랜드로, 롯데제과가 원료를 들여와 국내에서 생산 판매한다. 롯데가 판매하는 제품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는 달리, 따듯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 핫시리얼 제품이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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