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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후보 4명, 첫날 후보 등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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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후보 4명, 첫날 후보 등록 마쳐

입력
2018.05.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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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

6ㆍ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유정복, 바른미래당 문병호,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가 후보 등록을 위해 인천 남동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6ㆍ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유정복, 바른미래당 문병호,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가 후보 등록을 위해 인천 남동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6ㆍ13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4명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59), 자유한국당 유정복(60), 바른미래당 문병호(58), 정의당 김응호(48) 후보 등 4명은 이날 오전 9∼10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했다.

이날 오전 9시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당 박 후보는 보도자료에서 “인천에 남아있는 적폐와 부패의 마지막 그림자를 걷어내고 새로운 인천을 열고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며 “시장이 아닌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인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시정을 이끌어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일 잘하는 시장’ 유정복이 지역비전과 시민행복을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알리겠다”라며 “시민행복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 시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문 후보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그 동안 시민들이 정당 배경을 가장 크게 보고 시장을 뽑았지만 그들의 개발 공약들의 말 잔치 속에서 시민의 삶은 실종됐다”라며 “시장 핑퐁 교체 해봐야 바뀐 것은 없다. 이제 ‘진짜 인천교체’, ‘진짜 지방정부 교체’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과 민주당의 독점으로 인천은 정체됐다”라며 “확 바뀌는 인천, 거침 없는 대개혁, 정의당이 잘 할 수 있다. 모두를 위한 평등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6ㆍ13지방선거 후보 등록은 25일까지이며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은 31일부터 선거 전날인 12일까지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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