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BMW, 부산 아시아드CC LPGA 메인 스폰서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BMW, 부산 아시아드CC LPGA 메인 스폰서로

입력
2018.05.24 16:05
0 0

내년 10월… 총상금 200만달러 규모

BMW그룹 유일 여성 프로골프 대회

BMW가 내년 부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LPGA투어 대회의 메인 스폰서를 맡는다.

BMW그룹은 내년부터 한국에서 LPGA투어 대회를 3년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10월 부산 아시아드CC에서 열릴 LPGA투어는 BMW 그룹의 유일한 세계 여성 프로골프대회로, 총 상금은 200만달러 규모다.

LPGA커미셔너 마이크 완은 “BMW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고의 스폰서와 최적의 장소, 최고의 여성 골퍼 등 세계적 수준의 조건을 모두 갖춘 만큼 이 대회가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은 지난 3월 7일 서병수 부산시장과 LPGA커미셔너 마이크 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PGA 대회유치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아시아드CC는 LPGA로부터 정규 투어 시드권 결정대회인 Qualifying Event의 아시아지역 예선전과 세계적 선수 육성을 위한 골프아카데미 프로그램 도입, 골프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인 T&CP(Teaching & Club Professional) 및 골프 명예의 전당, LPGA 골프의류, 모자, 용품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시아드CC는 내년 대회 개최를 앞두고 골프 설계의 거장 Rees Johns에 설계를 맡겨 골프코스를 리노베이션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티잉그라운드와 그린 프린지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 LPGA 출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세계적 골프장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골프장 명칭도 기존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LPGA International BUSAN'으로 바꿀 계획이다.

국내에서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이미 LPGA를 평정하고 있는 박인비, 전인지, 박성현, 최혜진 등 상위 랭커들이 뜨거운 현장 응원을 받으며 최상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여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한편 BMW는 현재 유러피언 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최고 권위의 BMW PGA 챔피언십은 2005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해 현재 13년째 열리고 있다. 또한 BMW 인터내셔널 오픈의 경우 유러피언 투어에서 단일 스폰서로는 가장 역사가 길며, 198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