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 시즌5’의 첫 회 원조 가수는 아이돌의 전설 H.O.T. 메인 보컬 강타로 밝혀졌다.
3년 만의 귀환을 예고한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 측은 24일 “첫 방송일을 다음달 17일 오후 10시 30분으로 확정했고, 1회 원조 가수로 강타가 지난 22일 녹화를 끝마쳤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H.O.T.는 지난 1996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파격적인 안무와 스타일로 활동 내내 당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중 강타는 특유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하는 메인 보컬이자 ‘빛’, ‘북극성’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사 및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뽐내는 아티스트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강타는 올해 초 17년 만에 H.O.T.의 재결합을 한 모습으로 추억을 소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강타가 ‘히든싱어5’의 이번 시즌 첫 번째 가수로 출격한다고 전해져 과연 그가 다시 한 번 추억을 소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히든싱어5’는 김동률, 나얼, 린, 박효신, 바다, 비, 에일리, 이승기, 이소라, 이승철, 자이언티, 전인권, 케이윌, 홍진영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모집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