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어 2018년형 QLED TV의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부터 2일간 개최한 테크 세미나에는 베트남 이외에 호주 싱가포르 대만 등 동남아 9개국 주요 언론 매체들이 참석해 QLED TV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테크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동남아 TV 시장 전망과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고, QLED TV의 화질과 디자인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8개의 전시 및 체험 섹션을 마련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싱가포르 매체 하드웨어존은 “삼성이 선보인 매직스크린과 게임모드는 화질 이외에도 소비자들의 TV 사용성을 개선했다”고 평했고, 인도네시아 매체 자카르타포스트는 "2018년형 삼성 QLED TV는 원작자가 의도한 화질과 색상을 정확히 표현하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동남아 전체 초고화질(UHD) TV 및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장 이상철 부사장은 “초대형ㆍ고화질 TV 공급을 늘려 동남아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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