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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최귀화 소속’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TCO ent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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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최귀화 소속’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TCO ent로 새 출발

입력
2018.05.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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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가 TCO ent로 새출발 한다. TCO ent 제공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가 TCO ent로 새출발 한다. TCO ent 제공

배우 마동석, 최귀화, 이영아, 박성일, 예정화, 차우진, 이태규, 김재인, 김도건, 한도담이 소속되어 있는 연예 매니지먼트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가 TCO ent(티씨오이엔티)로 새 출발한다.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배우 매니지먼트팀과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TCO㈜더콘텐츠온이 자회사로 설립한 TCO ent에 둥지를 틀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TCO㈜더콘텐츠온은 2012년 설립 후 ‘남영동1985’를 시작으로 ‘라라랜드’, ‘너의 이름은’, ‘킬러의 보디가드’ 등의 부가 판권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함은 물론, 2017년도에 매출 약 19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달성한 영화 콘텐츠 전문회사이다.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영화 ‘내안의 그놈’의 메인 투자 및 약 10편의 부분투자을 이미 진행하였으며 2018년에는 TCO ent를 자회사로 설립하여 마동석, 최귀화를 비롯한 유망주들을 영입해 종합엔터테인먼트로서의 본격적인 걸음을 시작했다.

TCO㈜더콘텐츠온은  대주주 겸 대표이사인 김상윤과  주요주주인 SBI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유니온투자파트너스, IBK캐피탈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더콘텐츠온은 IBK캐피탈 콘텐츠 투자조합 등 영화투자 조합 5개 펀드에  LP로 참여하고 있는 자금 및 내부 자금을 통해 영화 투자 재원으로 약200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약 500억원의 신규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 제작, 투자, 배급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제작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TCO㈜더콘텐츠온의 귀추가 주목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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