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뷰티엑스포 25~27일 대구 엑스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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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뷰티 산업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25~27일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뷰티엑스포는 화장품 헤어 네일 메이크업ㆍ웨딩 등 뷰티서비스산업과 뷰티기능경진대회, 뷰티 신제품, 신기술, 뷰티관련 컨퍼런스 등 뷰티산업을 망라한 대한민국 대표 뷰티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뷰티엑스포는 국제 행사의 면모를 강화한다. 전시 총면적은 1만543㎡에 전시업체 부스도 161개사 300부스로 지난해보다 50부스 늘었다. 해외업체도 4개사에서 11개사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 예상 참관객도 3만2,000여 명으로 지난해 2만9,000여명보다 늘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헤어 네일 메이크업ㆍ웨딩 바디케어 토탈뷰티 의료뷰티 등 뷰티 관련 연관 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는 경쟁력 있는 지역 화장품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 또 한국화장품 수출 주요 지역인 중국 동남아에다 미국 유럽 중동 바이어도 초청하는 등 신시장 개척에도 문을 두드린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작년 2,000여 만 달러의 계약액을 달성했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올해 작년보다 200%이상 증가한 26개국 80개사가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해외선수단도 작년보다 2배 증가한 600여 명이 방문한다. 올해는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마켓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유력바이어 구매상담회도 처음 열린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국제뷰티콘테스트와 국제뷰티기능경진대회, 국제네일경진대회, 피부테라피쇼, KT 스포츠 페스티벌 등 총 30개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지역 기업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하우스’와 일반인과 학생들이 뷰티관련 직업ㆍ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ㆍ진로 체험관’, 한복 등 사진 촬영이 가능한 ‘뷰티체인지관’도 선보인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화장품뿐 아니라 이ㆍ미용 등 뷰티사업의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며 “이번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통해 지역의 뷰티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외시장에서 일고 있는 K-뷰티의 돌풍을 지역의 화장품산업으로 이끄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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