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재정지원사업 6년 연속 선정
충남 천안의 백석대가 해외취업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23일 백석대에 따르면 해외취업 정부재정지원사업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K-MOVE스쿨 사업에 선정됐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선정이다.
올해는 미국 호텔리어 양성과정, 일본 IT 스페셜리스트과정, 일본 IT보안 스페셜리스트과정, 일본 콘텐츠디자인 스페셜리스트과정 등 4개의 과정이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청해진(청년해외진출)대학으로 선정돼 미국 특급호텔 경영관리자 육성과정 파견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해외취업예정 학생과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해외취업 발대식’을 가졌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글로벌인재육성처 신설과 자체 지원프로그램 ‘BIG(Baekseok Initiative Global leader)’운영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취업에 필요한 ▦방과 후 어학교육 ▦해외취업캠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63명이 지원프로그램 5개 과정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관광학부 내 ‘글로벌호텔비즈니스전공’을 신설해 해외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해외취업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해외취업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료해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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