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대피 등 한때 소동
세종시 신도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6분쯤 보람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운행하던 스포티지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지하주차장 6㎡와 스포티지 차량을 태워 1,71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2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00여명이 화재경보기 소리에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 중 차량 엔진룸 하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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