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가 새 앨범 발매 5일차에도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새 타이틀곡 ‘FAKE LOVE’는 23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벅스뮤직, 엠넷차트,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지니뮤직, 올레뮤직 7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8일 발매된 방탄소년단(BTS)의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인 ‘FAKE LOVE’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어두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FAKE LOVE’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으며, 이별의 감성을 독특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프지만 방탄소년단 특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 ‘134340’ ‘낙원’ 등 새 앨범 수록곡들 역시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줄이어 랭크 되며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여자친구의 ‘밤(Time for the moon night)’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멜론, 엠넷차트, 지니뮤직,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6개 차트에서 10시 기준 2위에 오르며 뒷심을 발휘했다. 소리바다의 10시 차트 기준 2위는 로꼬X화사의 ‘주지마’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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