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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 김명민에 결국 분노 “신나게 바람 피는 당신, 뭐가 그렇게 당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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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 김명민에 결국 분노 “신나게 바람 피는 당신, 뭐가 그렇게 당당해?”

입력
2018.05.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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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김명민.KBS2 ‘우리가 만난 기적’ 영상 캡처
라미란 김명민.KBS2 ‘우리가 만난 기적’ 영상 캡처

'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이 김명민에게 김환희에게 상처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6회에서 조연화(라미란)이 송현철(김명민)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연화는 송현철에게 "어디 그 집 식구들 사이에 애를 꼽사리 끼워!"라며 화를 냈다. 앞서 송현철은 지수(김환희)에게 같이 스케이트장을 가자고 했는데, 그 곳에는 선혜진(김현주)의 자녀도 함께 와 지수가 상처를 받은 사실을 뒤늦게 조연화가 알게 된 것이다.

 이에 송현철은 우물쭈물 변명을 늘어놨고 조연화는 참다 못하고 “당신 뭐가 그렇게 당당해 ? 당신은 지금 신나게 바람 피고 있는 거야. 송현철 당신! 제대로 바람피는거라고”라고 분노했다.

특히 조연화는 "다시 죽고 싶어? 죽었다 살아나니까 죽는 게 별거 아니다 싶어?"라며 지수한테 상처주지 말 것을 부탁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20부작으로 종영까지 4회 만을 남겨둔 상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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