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의 정려원이 이혼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기름진 멜로’ 11회에서는 단새우(정려원)가 시댁의 종용으로 결국 이혼도장을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 날 도망간 신랑 나오직을 단새우는 기다렸다. 하지만 시부모는 "너 때문에 내 아들이 한국에 오지도 못하고 있다. 신혼집에 뭉개고 있으면 착한 내 아들이 살아줄 것 같으냐. 우리 집안 로펌 집안이다. 범죄자인 네 아버지와는 사돈 못 맺는다"고 쏘아붙였다.
결국 단새우는 울면서 도장을 찍었고, 짐을 싸서 나와 혼자 술을 마셨다.
근처 테이블에는 두칠성(장혁)과 서풍(이준호)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결국 세 사람은 거나하게 술을 더 마셨고, 모두 함께 두칠성의 집에서 동침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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