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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정려원, 시댁 종용으로 ‘눈물의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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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정려원, 시댁 종용으로 ‘눈물의 이혼’

입력
2018.05.2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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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원과 장혁. SBS 영상 캡처
려원과 장혁. SBS 영상 캡처

'기름진 멜로'의 정려원이 이혼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기름진 멜로’ 11회에서는 단새우(정려원)가 시댁의 종용으로 결국 이혼도장을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 날 도망간 신랑 나오직을 단새우는 기다렸다. 하지만 시부모는 "너 때문에 내 아들이 한국에 오지도 못하고 있다. 신혼집에 뭉개고 있으면 착한 내 아들이 살아줄 것 같으냐. 우리 집안 로펌 집안이다. 범죄자인 네 아버지와는 사돈 못 맺는다"고 쏘아붙였다.

결국 단새우는 울면서 도장을 찍었고, 짐을 싸서 나와 혼자 술을 마셨다.

근처 테이블에는 두칠성(장혁)과 서풍(이준호)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결국 세 사람은 거나하게 술을 더 마셨고, 모두 함께 두칠성의 집에서 동침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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